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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Human Life/Prejudice (26)
Humaneer.net
스마트 폰을 뽑은지 대략 2주정도 되었다. 제법 고민하다가 HTC Desire라는 놈을 골랐다. (싸니까-_-) 기기 자체에는 거의 불만이 없다. 여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안정적이고 (주관적 견해일 수 있음), 수신율 문제도 거의 못느낀 것 같다. 한동안 HTC 카페(http://cafe.naver.com/htc) 를 들락날락 거리며 , 루팅, 커스터마이즈드 펌웨어(롬), 오버클러킹까지 하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가?' 답은 아직까지는 ... 인 것 같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나에게 그저 심심할 때나 킬링 타임용으로 쓰이는 좀 고급스런 장난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정관리? 목표관리? 특히나 목표관리는 결국 사람의 의지와 직결되는..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업무는 ... 음 -_- 딱히 없군. ㅋ 그나마 한 것이라고는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선임분들, 그리고 나의 입사와 함께 퇴사해 버린 사람이 기반을 마련해 놓은 RT임베디드 S/W의 기능 추가, 수정등을 해왔다. 기반을 하도 잘 설계해놔서 내가 아무리 개념없이 코드를 짜도 왠만해선 커널패닉은 아예 뜨지가 않았다. ㅋ 요즘엔 회사에서 만든 임베디드 보드의 기능 및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GUI기반(MFC)의 S/W를 개발중이다. 솔직히 전산과 4학년을 다니도록 MFC에 뭐가있는지도 모른채 학교를 다녔다. 이제와서 밥줄이 걸린 일이라 하려고 하니 한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책도 찾아보고 동기, 선배를 괴롭혀 가며 아둥바둥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ㅎ 얼마전까..
2003년도에 내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이 있었다. 홈페이지의 이름은 '獨樂堂'. 조정권 시인의 제목을 따온 것이었다. 거의 매일 일상속에서 느끼는 느낌과 생각을 싸질러댔던 것 같다. 그래 싸질러댔다. 정말로 (싸질러댔다라는 말이 있긴 한건가 근데?). 영화면 영화, 시면 시, 소설이면 소설 .. 등등등 말도 안되는 생각과 허접한 논리로 나름 폼을내어 글을 썼었다. 요즘엔 근데 그게 안된다고 느끼는 적이 많았다. 새로운 영화를 보고나서도, 새로운 음악을 듣고나서도, 소설을 읽고나서도 그 느낌을, 그 순간의 느낌을 싸질러대지 못했다. 이유는 뭘까? 글쎄, 두려움? 남들의 의식? 모르겠다. 아무튼 나의 소박한 특기가 하나 사라진 것 같은 느낌에 내 블로그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그랬다. 그러다가 ... ...
중앙일보 기사 인터뷰 원문 링크 아래는 일부내용만 발췌한 것 -올림픽 출전과 관련, 잘 하면 잘 할수록 복귀 이후 부담이 많겠다. “일본에서 5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 지바 롯데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했다. 한국 야구에서 보낸 9년 보다 일본에서 더 많은 시련을 겪고 경험했다. 혼자 싸워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 -혼자 싸워가는 방법을 설명해달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싸울 때는 상대를 해치는 게 아니다. 나와 싸우고, 내 자신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4월 한달 동안 한국의 누구와도 연락을 안했다고 들었다. 여러 야구 선배들의 조언과 도움을 청했을 법도 한데.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강하게 크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다. 막내인데다 어려서부터 주위에서 좋은 코치..
CHAOS : Warcraft Usemap Setting Game한 때 이녀석을 꽤나 많이 했었다.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왠만큼 중수이상급의 실력까지는 갔었던 것 같고, 종종 카오스계에서 날리는 초고수들과도 같이 해봤었다. (물론 그들을 압도한다기 보다는 환상적인 실력에 감탄한 적이 더 많았다 ㅋ). 맵은 아나클랜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한다. 게임 방식은 센티널과 스콜지의 두 가지 진영이 있고 플레이어는 해당 진영의 영웅을 골라서 상대편 진영의 몬스터와 상대편 진영의 플레이어(영웅)과 싸우게 된다. 영웅의 레벨은 게임이 진행될 수록 올라가고, 상대진영 몬스터를 죽이거나 영웅을 잡아서 생기는 돈으로 서서히 강력한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상대편 진..

요즘 날씨가 장난 아니다. 덥고 꿉꿉하고 정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날씨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이런 날씨는 불쾌지수가 마구마구 올라가서 조금만 안좋은 일에도 울컥하여 짜증내고 화를 내는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말이다.종종 들르는 http://umentia.com 에 가보니, 더울수록 억지로라도 웃을려고 노력하고 자세도 더 바르게 하라고 한다. 하긴... 난해한 의학용어나 심리학적인 개념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 올바른 자세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하는 지는 누구나도 다 알고있을 것이다. 다만 실행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것일 뿐! 군에 있었을 때, 일병시절에 허리가 너무나도 아팠던게 기억난다. 무슨 이유이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허리가 너무 ..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아는 동생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그 동생이 놀라며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르켰다. 그리고는 예전에 자기와 사귀었던 남자와 비슷하게 생긴 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느낌일까?' 라고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성과 꽤나 심각한 정을 주고받은(?)적이 없으므로, 옛 연인이라 할 사람도 없다. 고로 당연히 옛 연인과 비슷한 사람을 봤을 때의 느낌을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모르니까 궁금해진다. (나의 사소한 궁금증은 유별나다. -_-) 내가 그런 느낌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책이나 TV를 통해 얻은 간접경험을 통해서 대략 추측해보면 몇가지의 느낌을 생각해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TV나 영화를 보면 비오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TV나 영화에 등장(?)하는 비는 절대적으로 쏟아붓는(pouring)는가? 생각해보라 TV나 영화에서 비가 오는 장면을... 주인공이 이성친구에게 걷어차였다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폭우(!)속을 우산도 쓰지 않고 추적추적 걸어가는 장면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가? 아니면 정다운 연인이 역시 폭우(!)속에 다정스레 우산을 쓰고 가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는가? 한 마디로 비의 한 단면만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왜 가랑비는 TV나 영화에 거의 나오지 않는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랑비에 우산따윈 쓰지도 않고 암울한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는 주인공은 왜 나오지 않는가? 폭우를 인공적으로 만들기는 쉬워도 가랑비를 인공적으로 만들기가 어려워서일까?..
A는 이럴 수도 있고, B는 저럴 수도 있다. 왜냐며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하지만 사람은 변한다. 이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해왔지만, 저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옳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그렇게 깨달은 시점부터 저럴 수도 있게 행동하면 된다. 그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또한 이럴 수도 있는 생각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나는 어리다. 나는 관대하며, 남을 잘 이해하려고 해왔다고 생각한 것은 일종의 나만의 생각. 이럴 수도 있는 뿐인 착각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욱더 엿같고 짜증나는 것은 이런 생각조차 확신이 서지 않는 다는 것. 나는 어리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이렇게 되었든 저렇게 되었든 갈림길에 들어선 후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겁을 내..
도대체 음악에 곡명을 붙일 땐 어떤 원리로 지어주는 것일까? 특히나 가사가 없는 연주곡 말이다. 예를들어 내가 즐겨듣는 Fourplay의 101EastBound같은 곡은 도대체 저 제목이 무슨 의미인지 알 길이 없다. 제목의 의미조차 알기 힘들다. (사실 관제탑에서 군생활을 한 덕택에 이제는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101도 기울인 동쪽을 의미하는 곡명이라고 대충 짐작하고 있다.) 어찌 101EastBound뿐이겠는가. 내가 듣는 연주곡의 90% 이상이 들을 때 마다 왜 곡명을 이러이러하게 지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아마도 음악가 특유의 감각 혹은 느낌으로 작명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렇다면 내가 음악을 들을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 가끔은 어떤 연주곡을 듣고 곡명을 보면 이해가 갈 때가 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