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Life/Prejudice26 스마트폰을 써보며 느낀 점 스마트 폰을 뽑은지 대략 2주정도 되었다. 제법 고민하다가 HTC Desire라는 놈을 골랐다. (싸니까-_-) 기기 자체에는 거의 불만이 없다. 여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안정적이고 (주관적 견해일 수 있음), 수신율 문제도 거의 못느낀 것 같다. 한동안 HTC 카페(http://cafe.naver.com/htc) 를 들락날락 거리며 , 루팅, 커스터마이즈드 펌웨어(롬), 오버클러킹까지 하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가?' 답은 아직까지는 ... 인 것 같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나에게 그저 심심할 때나 킬링 타임용으로 쓰이는 좀 고급스런 장난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정관리? 목표관리? 특히나 목표관리는 결국 사람의 의지와 직결되는.. 2010. 10. 19. 아는만큼 보인다.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업무는 ... 음 -_- 딱히 없군. ㅋ 그나마 한 것이라고는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선임분들, 그리고 나의 입사와 함께 퇴사해 버린 사람이 기반을 마련해 놓은 RT임베디드 S/W의 기능 추가, 수정등을 해왔다. 기반을 하도 잘 설계해놔서 내가 아무리 개념없이 코드를 짜도 왠만해선 커널패닉은 아예 뜨지가 않았다. ㅋ 요즘엔 회사에서 만든 임베디드 보드의 기능 및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GUI기반(MFC)의 S/W를 개발중이다. 솔직히 전산과 4학년을 다니도록 MFC에 뭐가있는지도 모른채 학교를 다녔다. 이제와서 밥줄이 걸린 일이라 하려고 하니 한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책도 찾아보고 동기, 선배를 괴롭혀 가며 아둥바둥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ㅎ 얼마전까.. 2009. 8. 9. Where is my emotion? 2003년도에 내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이 있었다. 홈페이지의 이름은 '獨樂堂'. 조정권 시인의 제목을 따온 것이었다. 거의 매일 일상속에서 느끼는 느낌과 생각을 싸질러댔던 것 같다. 그래 싸질러댔다. 정말로 (싸질러댔다라는 말이 있긴 한건가 근데?). 영화면 영화, 시면 시, 소설이면 소설 .. 등등등 말도 안되는 생각과 허접한 논리로 나름 폼을내어 글을 썼었다. 요즘엔 근데 그게 안된다고 느끼는 적이 많았다. 새로운 영화를 보고나서도, 새로운 음악을 듣고나서도, 소설을 읽고나서도 그 느낌을, 그 순간의 느낌을 싸질러대지 못했다. 이유는 뭘까? 글쎄, 두려움? 남들의 의식? 모르겠다. 아무튼 나의 소박한 특기가 하나 사라진 것 같은 느낌에 내 블로그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그랬다. 그러다가 ... ... 2008. 9. 29. 싸나이 이승엽! 중앙일보 기사 인터뷰 원문 링크 아래는 일부내용만 발췌한 것 -올림픽 출전과 관련, 잘 하면 잘 할수록 복귀 이후 부담이 많겠다. “일본에서 5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 지바 롯데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했다. 한국 야구에서 보낸 9년 보다 일본에서 더 많은 시련을 겪고 경험했다. 혼자 싸워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 -혼자 싸워가는 방법을 설명해달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싸울 때는 상대를 해치는 게 아니다. 나와 싸우고, 내 자신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4월 한달 동안 한국의 누구와도 연락을 안했다고 들었다. 여러 야구 선배들의 조언과 도움을 청했을 법도 한데.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강하게 크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다. 막내인데다 어려서부터 주위에서 좋은 코치.. 2008. 8. 6.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