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Life140 위스키에 빠지다. 어느 순간부터 소주 맥주를 취하기 위해 막 퍼 마시는 것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는 음주행위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대략 2020년 부터 칵테일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서 와이프, 가끔 집에 찾아오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나름 정성을 들여 대접할 수 있고, 취하기 위해 마시는게 아닌 즐겁게 그리고 맛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는 칵테일에 입문하게 되었다. 칵테일의 기주가 되는 보드카, 데킬라, 럼 그리고 진을 두 세가지 이상의 종류로 사모았고 리큐르도 이것저것 사모아서 많은 종류의 칵테일을 경험해 봤다. 내가 가장 맛있게 마신 것은 '마가리타'와 '모히또'. 생각보다 엄청 실망이었던 것은 '보드카 마티니' - 007 제임스 본드 이 맛알못 ㅅㅂㄹㅁ ㅡㅡ; 근데 이 칵테일의 문제는 내가 딱 특정 종류의 칵테.. 2023. 3. 1. 스마트폰을 써보며 느낀 점 스마트 폰을 뽑은지 대략 2주정도 되었다. 제법 고민하다가 HTC Desire라는 놈을 골랐다. (싸니까-_-) 기기 자체에는 거의 불만이 없다. 여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안정적이고 (주관적 견해일 수 있음), 수신율 문제도 거의 못느낀 것 같다. 한동안 HTC 카페(http://cafe.naver.com/htc) 를 들락날락 거리며 , 루팅, 커스터마이즈드 펌웨어(롬), 오버클러킹까지 하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가?' 답은 아직까지는 ... 인 것 같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나에게 그저 심심할 때나 킬링 타임용으로 쓰이는 좀 고급스런 장난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정관리? 목표관리? 특히나 목표관리는 결국 사람의 의지와 직결되는.. 2010. 10. 19. 열받게 하는 Seagate A/S정책, 유통사(대원컴퓨터)의 어처구니 없는 A/S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하드디스크를 샀다. SATA2 500G 16M (ST3500418AS) PC에 하드를 장착하고 창문7을 깔고, 무슨 장치성능 점수매기기 기능이 있어서 그걸 시도해보았다. CPU, 비디오카드, 등등 이것저것 하다가 HDD 억세스 속도 검사에서 갑자기 PC가 뻗어버렸다. 키보드고 마우스고 뭐고 다 먹통이라 어쩔수 없이 강제로 전원을 껐다 켰는데 그때부터 새로산 HDD가 맛탱이가 가버렸다. (내 생각엔 HDD 억세스 검사를 하던중에 맛탱이가 가서 윈도우가 뻗은 듯하다). 문제는 창문7을 깔고 기존에 있던 하드디스크에 있던 자료를 죄다 새로산 HDD에 옮겨버렸다는 점이다. 정주랑 사귈 때부터 데이트하면서 찍은 사진, 신혼여행 가서 찍은 사진과, 학부때 내가 공부하면서 수집해놨던 귀한 자료들.. 2010. 3. 25. "Crowd Chant" Live in Wroclaw, Poland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3시간 정도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이 콘서트에 가지 않았을까? G3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는 한국에 한 번 와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과장좀 해서 회사에서 휴가를 안내주면 회사를 때려치는 한이 있더라도 보러 갈테니. ㅋㅋ 2010. 2. 19.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