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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Life140

다시 서울로, 일상으로... 추석연휴를 맞아 창원에 내려온지 3일째가 되었다. 첫째날에는 친구, 선배, 후배들과 술잔을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얘기를 나눴고, 둘째날에는 그 전날의 여파로 인한 눈병과 비염으로 방콕에 -_- 그리고 오늘은 차례를 지내고, 맛나는 음식도 먹고 ... 3일동안 많이도 놀았구나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그리고 당신에게 돌아갈 시간이다. Run To You~♡ :-) 2007. 9. 25.
2007 ACM/ICPC 서울본선 진출~ 자세한 것은 여기 (http://acm.kaist.ac.kr/forum/viewtopic.php?t=799) 나와 성호, 문규가 팀을 이룬 Team Bavers가 2007년 ACM인터넷 예선을 통과하였다. 고로 11월 1~2일에 걸친 본선에 참가한다. -_-; Dynamic Programming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를 느낀다. 2007. 9. 19.
검은색에 대한 짧은 생각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조금씩 내린다. 그닥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런 날이다. 왠지 오늘은 굉장히 차분하고 정적인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홍과 함께 학교로 오는 도중, 홍이 사람들 우산들중 태반이 검은색이라길래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그랬다. 나와 홍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검은색 우산을 쓰고 있었다. 그러면서 홍이 중얼거리기를 '요즘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건가?'라고 하였는데, 터무니 없이 들리면서도 한편으론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다. 워낙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 그런데 문득 검은색이 불쌍해진다. 공포, 악마, 어두움, 암울함, 절망 등. 검은색이 가진 이미지 중에 그나마 나은 것이라고는 단정함, 엄숙함 정도? 반대로 흰색은 순수, 순결, 희망, 빛, 천사 등을.. 2007. 9. 14.
두사람이다. **경고 : 스포일러 조금 있음-_-; 여친님의 동생 덕에 두사람이다 시사회를 다녀왔다. (참고로 여친님 동생은 이 영화의 미술지원 스탭이자, 찰나의 시간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엑스트라역을 맡았다.) 영화를 공짜로 봐서인지, 아니면 연예인을 가까이서 봐서인지(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음 ㅋㅋ) 모르겠지만 나름 재밌게 봤다. 결말부분에 반전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고 물론 신선한 반전은 아니었다. 또한 영화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흡사 '장화홍련'같았다. 즉 집안, 학교 등의 배경이 이쁘고 색도 고왔다는 말이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포가 더 무섭게 느껴졌던 것일지도? 주인공의 집이 참 이뻤다, 부잣집이라 더욱 그랬겠지만 -_-; 여친님 동생이 맡은 일이 이런 배경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것이었다고 한.. 2007.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