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1 앙코르(Walk the line) 외국영화를 볼 때 마다 생기는 불만이 있다. 그것은 원제를 무시한 제멋대로식 이름짓기이다. 특히 제멋대로에다가 제목만으로 사람들을 낚아보려는 제목을 볼 때 마다 눈살을 찌푸린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 '아이돌 섹스'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영화는 원제가 'Stratosphere Girl (성층권 소녀)'이다. 아무리 성층권 소녀라는 제목이 좀 뻘-_-쭘한 말이라고는 하지만 도대체 '아이돌 섹스'는 어디서 나온 제목인지? 어처구니 없다. 이 제목하나에 무수히 낚인 대한민국 남자들을 떠올리니 씁쓸한 웃음만 나온다. 물론 '아이돌 섹스'뿐만이 아닐 것이다. 지난 11일날 본 '앙코르'의 원제는 'Walk the Line'이다. 대충 해석하면 '바른 길을 가다'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주인공 '쟈니 캐쉬'의 히트.. 2006.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