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2 친구의 100일 휴가 친구가 100일 휴가를 나왔단다. 나보다 군대를 늦게간 친구를 딱 2명이다. 만우, 그리고 요놈 메신저로 얘기를 해보니 나름 편한데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성깔도 꽤나 있는 녀석이라 열뻗치면 무슨 행동을 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문득 내가 100일 휴가 나왔을 때가 생각난다. 군대에서는 왜그리 책이 보고 싶던지... 편지가 쓰고 싶던지... 그때를 기억하자. 올챙이적 생각을 잊지말자. 공군 예비역 병장 03-70008794 윤정원 2008. 2. 23. 훈련소에서 썼던 일지 ** 나태의 교태에 빠진 윤정원,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예전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퍼옴... -------------------------------------------- 훈련단에 들고갔던 수첩에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메모했던 내용을 남김니다. 지금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사람들 만나고 하면 군대얘기 많이할 것 같은데, 나는 정말로 밖에 나오면 군대얘기는 많이 안해야지 하고 각오를 하고 나왔습니다. 대신 훈련받으면서 겪었던 모든 일은 글로 남겨두기로 했죠. 나중에 훈련이 빡셀때는 거의 일지를 적을 틈이 없더군요. 그리고 특기학교때도 하도 바빠서 거의 못적고. 수첩도 바닥이 나고 해서 10.5일까지만 적었습니다. -------------------------------------------- 8.18.. 2007.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