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3 굴욕 -_-;; 언제부터인가 너무 헤이해졌다. 숙제하나에 쩔쩔매질 않나... 가르쳐주는 것 외에 심도있는 공부를 해야지... 그나저나 임베디드OS는 꽤나 까다롭다 -_-; 2007. 10. 2. 두 얼굴의 여친 ** 미리 밝히는 바이지만 최대한 스포일러를 줄이고자 하였지만 스포일러가 약간은 포함되어 있다. 의외로 참신하며 괜찮았던 영화 여자친구의 동생이 강력추천 하여 보게 된 영화다. 제목만 놓고 보면 참신성이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느낌이지만, 보고나니 그 생각은 180바뀌어 버렸다. 정려원의 연기가 다소 부족해보였으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가 상당히 참신하여 좋았다. 종종 이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와 비교되는 것 같은데 나는 이 영화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다중인격 그리고 코미디 정려원은 연인을 하늘 나라로 보내버린(게다가 그 연인은 여자친구인 정려원을 구하고 죽는다) 아픈 기억때문에 다중인격장애를 겪는다. 연인을 하늘나라에 보내느니 차라리 다른여자에게 빼앗겨 버리고 그 남자를 몰.. 2007. 10. 2.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 written by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악한 얼굴 한 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 2007. 10. 2. Go-Back-N의 Action Example Very Important~! 2007. 10. 1.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