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이럴 수도 있고, B는 저럴 수도 있다. 왜냐며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하지만 사람은 변한다. 이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해왔지만, 저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옳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그렇게 깨달은 시점부터 저럴 수도 있게 행동하면 된다. 그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또한 이럴 수도 있는 생각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나는 어리다.
나는 관대하며, 남을 잘 이해하려고 해왔다고 생각한 것은 일종의 나만의 생각. 이럴 수도 있는 뿐인 착각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욱더 엿같고 짜증나는 것은 이런 생각조차 확신이 서지 않는 다는 것. 나는 어리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이렇게 되었든 저렇게 되었든 갈림길에 들어선 후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겁을 내는 나는 어리다. 좃같다. 씨발...
Human Life/Prejud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