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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3

2010 들어서... 요즘들어 참으로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다. 정주가 2010 경기도 초등유아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였다. 역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내 와이프 답다. ㅋ 공부기간도 7개월에, 한 방에 덜컥 붙어버렸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ㅋㅋ (물론 합격이라는 결과는 정말로 열심히 공부한 와이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그리고 내 동생이 대학에 합격하였다. 어문학에 평소 관심이 많던 녀석이 고대 국제어문학부에 합격하였으니 역시 좋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쁜 일들에 이어 나도 이런저런 좋은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 +_+!! I'm the happiest man in the universe. 2010. 2. 10.
참으로 어렵다. 삶이라는 것은... 탤런트 최명길씨와 결혼한 김한길씨가 이어령씨의 딸 이민아씨와 이혼을한 뒤 쓴글의 일부. ...중략... 결혼생활 5년 동안, 우리가 함께 지낸 시간은 그 절반쯤이었을 것이다. 그 절반의 절반 이상의 밤을 나나 그녀 가운데 하나 혹은 둘 다 밤을 새워 일하거나 공부해야 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모든 기쁨과 쾌락을 일단 유보해 두고, 그것들은 나중에 더 크게 왕창 한꺼번에 누리기로 하고, 우리는 주말여행이나 영화구경이나 댄스파티나 쇼핑이나 피크닉을 극도로 절제했다. 그 즈음의 그녀가 간혹 내게 말했었다. "당신은 마치 행복해질까 봐 겁내는 사람 같아요." 그녀는 또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다섯 살 때였나봐요. 어느 날 동네에서 놀고 있는데 피아노를 실은 트럭이 와서 우리집 앞에 .. 2008. 1. 9.
박세현의 '행복' 행복 오늘 뉴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뉴스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영방송의 초창기 일화다 나는 그 시대에 감히 행복이란 말을 적어 넣는다. ** 이 시를 처음 봤을 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오늘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뉴스는 없습니다'라니 옛날에 정말 그랬단 말인가? 국영방송의 초창기 일화라고 하니 한 번 쯤은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뉴스가 없었던(?) 시대에 행복이라는 말을 감히 적어넣겠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뉴스라는 놈은 무엇인가? 그날이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전해주고, 그밖의 정보를 전해주는 것이다.(이정도면 쓸만한 정의가 될런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최근에 일어난 사건중에서 과연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 2006.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