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1 즐거운 인생 굉장히 재밌게 잘 봤다. 영화의 역할(?)이라고 해야할까? 관객에게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200% 전달하는 측면에서는 정말 지금 껏 내가 본 영화중 거의 최고였다고 해야할까? 스토리는 대충 누구나 예상가능한 스토리지만, 알고도 감동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랄까? 기영(정진영), 성욱(김윤석), 혁수(김상호)는 죽은 친구 상우를 포함해 활화산 밴드의 멤버였다. 하지만 이들은 대학가요제 예선에서 그것도 지역예선에서 3번이나 떨어지면서, 병역문제 등의 문제로 해체했다. 그리고 각자 그들의 길을 가게 된다. 끝까지 음악의 길을 가다 죽은 상우만 제외하고는... 음악의 길이라 해봤자 속된 말로 동네 나이트에서 딴따라나 하다가 죽었다고 해도 할 말 없는 초라한 죽음이다. 기영은 은행에서 잘려서 아무 것도 .. 2007.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