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만1 박정만의 '심심한 날' 심심한 날 박정만 아득한 하늘가에 눈을 맞추고 마음은 고요의 속살에 젖다. 눈부신 햇볕 속의 지박는 소리, 어디선가 무궁한 잠이 나를 부르고 불러도 소리 없는 산 메아리. 가는귀 먹은 듯이 눈이 흐리어 소금물로 귀를 씻고 잠을 請하다. ** 사람은 원래 고독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혼자가 됨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自存을 추구하는 사람은 드물다. 언뜻 우리는 사회에서, 가족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듯 보이지만 결국 우리는 혼자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자신은 부족한 혼자임을 깨닫는 자만이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의지만 하지 않고 상대방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사람이 될 수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모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그것의 결과가 성공이건 실패이건 간에... .. 2008.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