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2 '반증' vs '방증' 얼마전에 '홍'의 블로그에 답글 치고는 장문의 글을 남겼었다. 글을 쓰며 살짝 헷갈렸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아래와 같다. 그거를 좋게 말해주면, 대중과 더 친밀한 시, 읽히기 쉬운 시가 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저 생각의 편린을 끄적여 놓은 주관적 낙서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걸 좋아하고 하지 않고는 개인의 차이이고, 나는 굉장히 싫어하는 축에 속하지. ㅎ 평소에 맞춤법을 항상 고민하고 글을 쓰는 편인데 틀려버렸다. 위에서는 반증[反證]이 아니라 방증[傍證]을 쓰는 것이 문맥에 맞는 듯하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반증 [反證] [명사] 1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2 {주로 ‘-는/ -다는 .. 2009. 10. 26. 꽤나 & 깨나 출처 : 네이버지식인 * ‘깨나’는 보조사(체언, 부사, 활용 어미 따위에 붙어서 어떤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로 쓰여 ‘너 (힘)깨나 쓴다고 사람을 때리면 쓰겠니? 그는 (돈)깨나 있다고 거들먹거린다.’ 위와 같이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냅니다. *‘꽤’는 부사(용언 또는 다른 말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하는 품사)로 ‘1. 우리집에서 학교까지는 거리가 꽤 멀다. 그와 나는 꽤 가까운 사이다. 2.친구가 새로 집을 지었다고 초대해서 가 보니, 한눈에 봐도 꽤 있어 보이는 집이었다. ’ 위와 같은 문장에서 ‘(1)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를 나타내거나, (2)제법 괜찮은 정도’ 를 말합니다. 2008.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