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1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의 '결론' 사랑은 씻겨지는 것이 아니니 말다툼도 검토도 끝낫다 조정도 끝낫다 점검도 끝났다 이제야말로 엄숙하게 서툰 시구를 만들고 맹세하오 나는 사랑하오! 진심으로 사랑하오! ** 마야코프스키는 러시아 혁명의 스타시인, 천재시인이었다고 한다. 그는 유부녀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과 경직되어가는 공산주의 체제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이런 생각이 이상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천재의 죽음으로 가장 어울리는 죽음은 바로 '자살'이 아닐까?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일런지는 모르나, 천재가 끝까지 행복하게 살다 죽으면 그건 너무 하지 않소! 조물주님!! -_- ** 시를 보는 순간, 마음이 요동침을 느끼는가? -_- 사람들은 사랑은 씻겨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라고 사랑은 씻겨지는 것이 아니라고 작가는 시.. 2007.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