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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Life140

'반증' vs '방증' 얼마전에 '홍'의 블로그에 답글 치고는 장문의 글을 남겼었다. 글을 쓰며 살짝 헷갈렸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아래와 같다. 그거를 좋게 말해주면, 대중과 더 친밀한 시, 읽히기 쉬운 시가 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저 생각의 편린을 끄적여 놓은 주관적 낙서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걸 좋아하고 하지 않고는 개인의 차이이고, 나는 굉장히 싫어하는 축에 속하지. ㅎ 평소에 맞춤법을 항상 고민하고 글을 쓰는 편인데 틀려버렸다. 위에서는 반증[反證]이 아니라 방증[傍證]을 쓰는 것이 문맥에 맞는 듯하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반증 [反證] [명사] 1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2 {주로 ‘-는/ -다는 .. 2009. 10. 26.
아는만큼 보인다.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업무는 ... 음 -_- 딱히 없군. ㅋ 그나마 한 것이라고는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선임분들, 그리고 나의 입사와 함께 퇴사해 버린 사람이 기반을 마련해 놓은 RT임베디드 S/W의 기능 추가, 수정등을 해왔다. 기반을 하도 잘 설계해놔서 내가 아무리 개념없이 코드를 짜도 왠만해선 커널패닉은 아예 뜨지가 않았다. ㅋ 요즘엔 회사에서 만든 임베디드 보드의 기능 및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GUI기반(MFC)의 S/W를 개발중이다. 솔직히 전산과 4학년을 다니도록 MFC에 뭐가있는지도 모른채 학교를 다녔다. 이제와서 밥줄이 걸린 일이라 하려고 하니 한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책도 찾아보고 동기, 선배를 괴롭혀 가며 아둥바둥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ㅎ 얼마전까.. 2009. 8. 9.
Great Code - 하드웨어의 이해 GREAT CODE(하드웨어의 이해)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랜달 하이드 (에이콘출판, 2007년) 상세보기 최근에 질러서 보고 있는 책이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HLL(High Level Language)의 컴파일러가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H/W(혹은 컴퓨터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 작성한 코드는 어찌할 수가 없다. 고로 H/W에 대해 이해를 해야 멋진 코드가 나온다. 나같이 무지한 S/W쟁이가 필수적으로 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현재는 6장 메모리 구조와 접근이라는 챕터를 읽고 있다. 폰 노이만 아키텍처의 기본적인 컨셉과, 시스템 버스, 클럭, 메모리 구조, 접근에 관한 문제를 얕지 않으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후다닥 독파해버려야지. +_+; 2009. 7. 3.
Joe Satriani - 'Starry Night' on on the beach 별이 총총히 떠있는 밤(Starry Night)에 정주와 함께 아무도 없는(혹은 사람이 거의 없는) 해변가를 맨발로 걷다가, 'Joe Satriani'가 갑자기 나타나 'Starry Night'를 연주해 준다면 ...? 이름 처럼 Starry Night이 아니어도 좋다. 아래 동영상 처럼 해변가를 조용히 산책하는데, 마스터 '조 새트리아니'가 곡을 연주해준다면... 그저 희망사항이고 상상일 뿐이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상상이다. 뻥안치고 갑자기 하늘에서 천만원이 떨어지는 꿈보다 명백히 이 꿈이 더 행복하다. (5천만원 정도라면 다시 재고해 봄-_-ㅋ). 작년에 미국에 갔었을 때 LA에서 'Joe Satriani' 콘서트가 있었는데 그 때, 있는 돈을 털어서라도 갔었어야 했다. 2009. 6. 19.